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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 절약

추석 고속도로 기름값 100원 할인…유류세 인하 11월까지 연장

by 노멀시티 2026.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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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고속도로 기름값 100원 할인…유류세 인하 11월까지 연장, 어디서 얼마나 싸질까?

추석 귀성·귀경길에 자동차를 이용한다면 주유 시점을 한 번 따져볼 만하다. 정부가 고유가에 따른 국민 부담을 낮추기 위해 유류세 인하 조치를 2026년 11월 말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하고, 추석 연휴에는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고속도로 주유소의 유류가격을 리터(ℓ)당 100원 인하하기로 했다.

다만 여기서 반드시 구분해야 할 것이 있다. 전국 모든 주유소에서 추석에 기름값을 100원씩 깎아주는 것은 아니다.

추석 기름값 할인, 이것부터 확인하세요

▶ 기간 : 2026년 9월 24일~27일
▶ 대상 : 한국도로공사 관리 재정고속도로 주유소 226개소
▶ 할인 : 9월 17일 판매가격 대비 ℓ당 100원 인하
▶ 유류세 인하 : 11월 30일까지 2개월 추가 연장
▶ 휘발유 : 15% 인하율 유지
▶ 경유·LPG부탄 : 25% 인하율 유지

※ 동네 주유소를 포함한 전국 모든 주유소가 추석에 추가로 100원씩 할인되는 제도는 아닙니다.

1. 유류세 인하, 11월 말까지 두 달 더 연장

정부는 9월 18일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9월 말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한시 인하 조치를 11월 30일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최근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이 다시 커지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이것이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과 물가 부담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고려한 조치다.

유종 유류세 인하율 연장 기간
휘발유 15% 2026년 11월 30일까지
경유 25% 2026년 11월 30일까지
LPG부탄 25% 2026년 11월 30일까지

특히 정부는 산업·물류에서 사용 비중이 높은 경유와 소형 화물차 등의 연료로 쓰이는 LPG부탄에 대해서는 휘발유보다 높은 25% 인하율을 유지하기로 했다.

2. 추석 4일간 고속도로 주유소 기름값 ℓ당 100원 내린다

운전자들이 가장 체감하기 쉬운 대책은 추석 고속도로 주유소 할인이다.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고속도로 주유소 226개소에서 유류 판매가격을 9월 17일 대비 ℓ당 100원 낮춘다.

■ “그럼 우리 동네 주유소도 100원 할인하나요?”

아닙니다.

이번 추석 특별 인하는 전국 일반 주유소 전체가 아니라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고속도로 주유소를 대상으로 합니다.

따라서 출발 전에 일반 주유소와 고속도로 주유소의 실제 판매가격을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실제로 얼마나 아낄 수 있을까?

리터당 100원이 작아 보일 수도 있지만 한 번에 넣는 양이 많다면 체감 할인액은 달라진다.

주유량 ℓ당 100원 인하 시 절감액
30ℓ 3,000원
40ℓ 4,000원
50ℓ 5,000원
60ℓ 6,000원

예를 들어 연휴 기간 해당 고속도로 주유소에서 50ℓ를 주유한다면 9월 17일 해당 주유소 판매가격을 기준으로 계산할 때 약 5,000원의 가격 인하 효과가 생긴다.

다만 이것을 일반 주유소보다 무조건 5,000원 싸다는 뜻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주유소별 원래 판매가격이 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실제 절약액은 출발지 주변 주유소와 해당 고속도로 주유소의 당일 판매가격을 함께 비교해야 정확하다.

4. ‘유류세 인하’와 ‘추석 100원 할인’은 서로 다른 정책

이번 발표에서 가장 혼동하기 쉬운 부분이다. 유류세 인하 연장과 추석 고속도로 100원 인하는 별도의 조치다.

구분 유류세 인하 추석 100원 인하
기간 11월 30일까지 9월 24~27일
방식 유류세 인하율 유지 ℓ당 100원 가격 인하
핵심 대상 휘발유·경유·LPG부탄 도로공사 관리 재정고속도로 주유소

5. 휘발유 1,784원은 전국 주유소의 판매가격인가?

이 부분도 주의해야 한다. 정부가 발표한 휘발유 1,784원, 경유 1,773원, 등유 1,380원은 일반적인 전국 평균가격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정부가 정한 10차 석유 최고가격이다.

산업통상부는 9월 19일 0시부터 향후 4주간 적용되는 10차 석유 최고가격을 9차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했다.

10차 석유 최고가격

⛽ 휘발유 : ℓ당 1,784원

⛽ 경유 : ℓ당 1,773원

⛽ 등유 : ℓ당 1,380원

적용 : 2026년 9월 19일 0시부터 4주간

따라서 “9월 19일부터 전국 휘발유 가격이 1,784원이 된다”라고 표현하는 것은 정확하지 않다. 최고가격은 판매가격의 상한을 정하는 제도이므로 실제 주유소 판매가격은 이보다 낮을 수 있다.

6. 전기차 운전자도 추석 할인 혜택

이번 대책은 내연기관 차량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정부는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공급이 풍부한 추석 연휴 낮 시간대에 전기차 충전요금도 할인할 계획이다.

다만 할인 대상 충전시설과 정확한 적용 시간, 할인율 등 세부 조건은 실제 이용 전에 관계기관의 최신 안내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7. 귀성길 운전자라면 이렇게 계산해보자

※ 아래 내용은 제도 이해를 위한 가상 사례입니다.

서울에서 승용차를 타고 고향으로 내려가는 A씨가 9월 24일 고속도로에서 50ℓ를 주유한다고 가정해보자.

A씨가 이용하는 곳이 이번 할인 대상인 한국도로공사 관리 재정고속도로 주유소라면, 해당 주유소의 9월 17일 판매가격과 비교해 ℓ당 100원이 낮아지므로 50ℓ 기준 5,000원의 가격 인하 효과가 있다.

그러나 출발지 인근 일반 주유소가 원래부터 더 싸게 판매하고 있다면 고속도로에서 주유하는 것이 반드시 최저가격이라는 보장은 없다. 따라서 출발 전에 실제 판매가격을 비교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8. 추석 주유비 아끼려면 ‘100원 할인’만 보고 결정하지 말자

주유비를 절약하려면 할인 문구보다 최종 판매가격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 출발 전 주변 주유소 가격을 확인한다.
  • 고속도로 진입 전과 휴게소 주유소 가격을 비교한다.
  • 9월 24~27일 할인 대상인지 확인한다.
  • ‘100원 할인’은 9월 17일 해당 주유소 가격 대비라는 점을 기억한다.
  • 고속도로 주유소가 항상 일반 주유소보다 싸다고 단정하지 않는다.

전국 주유소의 실제 판매가격은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오피넷(Opi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귀성길 출발 전 주변 주유소 가격을 비교하면 보다 합리적인 주유가 가능하다.

9. 왜 정부가 다시 유류비 대책을 내놓았나

배경에는 국제유가 상승과 중동 정세 불안이 있다. 정부는 최근 국제유가가 크게 상승하면서 국내 에너지 가격과 민생물가에 미칠 부담을 고려해 유류세 인하 연장과 석유 최고가격 동결 등을 결정했다.

정부는 유류세 인하뿐 아니라 석유 최고가격제, 추석 고속도로 유류가격 인하 등을 병행하면서 국제유가 상승분이 국내 소비자 부담으로 급격하게 전가되는 것을 완화하는 데 정책의 초점을 두고 있다.

10. 팩트체크|헷갈리기 쉬운 5가지

Q1. 추석에는 전국 주유소에서 100원 할인되나?

아니다. 정부 발표 기준 대상은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고속도로 주유소 226개소다.

Q2. 할인 기간은 추석 연휴 내내인가?

이번 특별 인하 기간은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이다.

Q3. 100원 할인은 언제 가격을 기준으로 하나?

2026년 9월 17일 해당 주유소 판매가격 대비 ℓ당 100원이다.

Q4. 유류세 인하도 추석까지만 적용되나?

아니다. 유류세 인하 조치는 2026년 11월 30일까지 연장된다.

Q5. 휘발유 1,784원이 전국 주유소 가격인가?

아니다. 이는 9월 19일 0시부터 4주간 적용되는 10차 석유 최고가격이다. 실제 판매가격과 전국 평균가격은 별개의 개념이다.

추석 기름값 대책 한눈에 보기

유류세 인하
휘발유 15% · 경유/LPG부탄 25%
11월 30일까지 연장

추석 고속도로 주유소
9월 24~27일
9월 17일 대비 ℓ당 100원 인하
→ 한국도로공사 관리 재정고속도로 주유소 226개소

10차 석유 최고가격
휘발유 1,784원 · 경유 1,773원 · 등유 1,380원/ℓ
9월 19일 0시부터 4주간

전기차
→ 추석 연휴 재생에너지 공급이 풍부한 낮 시간대 충전요금 할인 추진

11. 귀성길 출발 전 ‘실제 가격’ 확인이 핵심

이번 추석 대책은 고유가 상황에서 장거리 이동이 많은 귀성·귀경객의 부담을 일부 낮춘다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유류세 인하가 11월 말까지 연장되면서 추석 이후에도 일정 기간 유류비 부담 완화 정책이 이어진다.

다만 소비자가 기억해야 할 핵심은 단순하다. ‘전국 주유소 100원 할인’이 아니라 ‘9월 24~27일 한국도로공사 관리 재정고속도로 주유소의 9월 17일 가격 대비 ℓ당 100원 인하’라는 것이다.

따라서 귀성길에는 출발 전 연료를 무조건 가득 채우거나, 반대로 고속도로에 들어가서 무조건 주유하기보다는 오피넷 등을 통해 실제 가격을 비교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절약 방법이다.


 출처-산업통상부 - 제10차 석유 최고가격 관련 발표
※ 본 글은 2026년 9월 18일 정부 발표를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실제 주유가격과 전기차 충전 할인 세부조건 등은 이용 시점 및 주유소·충전시설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관계기관의 최신 정보를 함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민 부담을 낮추기 위해 유류세 인하 조치를 2026년 11월 말까지 2개월 추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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