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이슈

경찰청 9월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간 특별치안대책 추진

by 노멀시티 2026. 9. 14.
반응형

2026년 추석 연휴를 앞두고 경찰이 11일간 종합 치안대책에 들어간다

2026 추석 특별치안대책 총정리…1인 가구부터 가정폭력·보이스피싱·귀성길까지 경찰력 집중

2026년 추석 연휴를 앞두고 경찰이 11일간 종합 치안대책에 들어간다. 올해 추석은 연휴가 비교적 짧은 만큼 귀성·귀경 차량과 가족·친지 모임, 쇼핑·여가 인구가 짧은 기간에 몰릴 가능성이 크다. 경찰은 이에 따라 미귀성 1인 가구와 범죄취약지역 순찰, 가정폭력·스토킹·교제폭력 대응, 보이스피싱과 강·절도 예방, 112 상황관리, 귀성·귀경길 교통안전을 핵심 과제로 추진한다.

■ 먼저 보는 핵심 내용

① 경찰청 종합 치안대책 기간 : 9월 17일~27일, 11일간
② 2026년 추석 : 9월 25일
③ 중점 대상 : 1인 가구·범죄취약지역·다중이용시설
④ 집중 대응 : 가정폭력·아동학대·스토킹·교제폭력
⑤ 민생범죄 : 강·절도·불법사금융·보이스피싱
⑥ 긴급 상황관리 : 112치안종합상황실 중심 대응
⑦ 고속도로 예상 교통량 : 하루 평균 약 605만 대 전망
⑧ 교통단속 : 음주·난폭운전 등 주요 법규위반 집중 단속

왜 올해 추석 치안대책은 ‘생활권 안전’에 무게를 뒀나

경찰청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국민의 체감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9월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간 종합 치안대책을 추진한다.

올해 추석 연휴는 4일간으로, 긴 연휴에 비해 귀성과 귀경, 성묘, 가족모임, 쇼핑과 여가활동 등이 단기간에 집중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명절이라고 해서 모든 사람이 고향으로 이동하는 것은 아니다. 최근에는 귀성하지 않고 혼자 명절을 보내거나 평소 생활권에 머무르는 1인 가구도 적지 않다.

경찰이 이번 대책에서 ‘미귀성 1인 가구’와 ‘생활권 중심 예방활동’을 별도로 강조한 것도 이 같은 사회 변화를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분야 주요 내용
생활권 안전 1인 가구 밀집지역·범죄취약지역 예방진단 및 순찰
관계성 범죄 가정폭력·아동학대·스토킹·교제폭력 대응
민생범죄 강·절도, 불법사금융, 명절형 보이스피싱 예방·단속
상황관리 112치안종합상황실 중심 신속 대응
교통안전 고속도로·국도·전통시장·터미널·공원묘지 등 집중 관리

1인 가구·여성 밀집지역 등 범죄취약지역 순찰 강화

이번 대책에서 눈에 띄는 부분 가운데 하나는 ‘귀성하지 않는 사람들의 안전’이다. 경찰은 여성 등 1인 가구가 많이 거주하는 지역을 비롯한 범죄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예방진단과 순찰을 강화한다.

모든 지역에 경찰력을 똑같이 배치하기보다는 지역별 범죄·신고 등 치안수요와 주민 의견을 살펴 취약한 시간대와 장소에 경찰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복합쇼핑몰·편의점 등 생활 주변도 점검

연휴 기간 방문객이 증가하는 복합쇼핑몰 등 다중이용시설과 편의점 등 생활 주변 시설도 예방활동 대상이다. 필요한 경우 자율방범대와 합동순찰을 실시하고 지역 여건에 따라 귀가 동행 등 주민 밀착형 예방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다.

※ 알아둘 점
자율방범대의 귀가 동행 서비스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동일한 방식과 시간으로 운영되는 단일 서비스라고 단정해서는 안 된다. 지역별 운영 여부와 이용방법이 다를 수 있으므로 실제 이용 전 관할 지방자치단체나 경찰관서의 안내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가정폭력·스토킹·교제폭력…명절 ‘관계성 범죄’ 집중 대응

추석에는 평소 떨어져 지내던 가족과 친척이 한자리에 모이고 연인 간 만남도 증가한다. 대부분에게는 반가운 시간이지만 기존의 가족 갈등이나 폭력 문제가 다시 표면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경찰은 이에 따라 가정폭력·아동학대·스토킹·교제폭력 등 이른바 관계성 범죄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재범 방지와 피해자 보호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신고가 접수되면 초기 단계부터 엄정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 이런 경우에는 ‘명절 가족문제’로 가볍게 넘기지 말아야 한다

• 폭행이나 신체적 위협이 발생한 경우
• 흉기 등 위험한 물건을 들고 위협하는 경우
• 헤어진 연인이 반복적으로 찾아오거나 기다리는 경우
• 전화·문자·SNS 등을 이용한 지속적인 협박이나 위협이 있는 경우
• 아동에 대한 폭행·학대가 의심되는 경우

현재 진행 중인 범죄나 신체에 대한 급박한 위험이 있다면 즉시 112에 신고하는 것이 우선이다.

위기가구는 복지지원과 연계

이번 대책은 범죄 대응에만 그치지 않는다.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지원이 필요한 위기가구가 발견되면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필요한 복지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는 가정폭력이나 가족갈등의 배경에 경제적 위기와 주거 불안 등 복합적인 문제가 존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단속과 처벌’에서 ‘피해자 보호와 복지연계’까지 대응 범위를 넓힌다는 의미가 있다.

“택배가 반송됐습니다”…추석 노린 보이스피싱도 주의

명절은 택배와 선물 배송, 가족 간 연락이 급증하는 시기다. 범죄자는 바로 이러한 상황을 악용할 수 있다.

경찰은 추석을 틈탄 강·절도와 불법사금융, 택배나 가족의 안부 등을 가장한 보이스피싱 등 민생침해범죄에 대해서도 예방·단속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가상 상황으로 보는 명절 사기 예방법

[가상 사례]

추석을 앞두고 A씨의 휴대전화에 “주소 오류로 택배 배송이 중단됐다”는 문자메시지가 도착했다고 가정해 보자. 문자에는 주소를 수정하라며 인터넷 링크가 첨부돼 있다.

실제 택배가 올 예정이라는 생각에 링크를 누르기 쉽지만, 출처가 불분명한 인터넷 주소를 바로 누르지 말고 해당 택배회사의 공식 앱이나 공식 고객센터를 통해 배송 여부를 별도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특히 자녀나 가족을 사칭해 “휴대전화가 고장 났다”, “급하게 송금해야 한다”, “대신 결제해 달라”고 요구하는 연락도 송금이나 개인정보 제공 전에 당사자에게 별도의 방법으로 사실을 확인해야 한다.

사이버범죄 신고·상담 관련 정보는 경찰청 사이버범죄 신고시스템(ECRM)에서 확인할 수 있다.

112상황실 중심 대응…중요 사건 발생 시 경찰력 신속 투입

연휴 기간 경찰의 상황관리 체계도 강화된다. 경찰청은 상황관리관을 기존 총경급에서 경무관급으로 격상하고, 112치안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전국의 치안상황을 관리할 예정이다.

중요 사건·사고가 발생하면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하고, 각 시도경찰청과 경찰서 지휘관도 주요 현장을 점검해 필요한 경찰력이 현장에 빠르게 투입될 수 있도록 대비태세를 유지한다.

■ 긴급할 때 기억할 번호

범죄·긴급신고 : 112
현재 범죄가 발생하고 있거나 신체·생명에 급박한 위험이 있는 경우 신고한다.

경찰 민원상담 : 182
긴급출동이 아닌 경찰 관련 민원·상담은 182 등을 활용할 수 있다.

경찰 관련 민원과 각종 안내는 경찰민원24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추석 고속도로 하루 605만 대 전망…지난해보다 11.8% 증가

귀성·귀경길 교통안전도 이번 종합대책의 핵심이다.

경찰청이 인용한 한국도로공사 전망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 고속도로 일평균 교통량은 약 605만 대로 예상된다. 지난해 추석 연휴 일평균 약 541만 대와 비교하면 약 11.8% 증가한 수준이다.

추석 연휴 고속도로 일평균 교통량 전망

541만 대 → 605만 대
약 11.8% 증가 전망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605만 대가 실제 통행량 확정치가 아니라 연휴 전 발표된 전망치라는 것이다. 날씨와 출발시간 분산, 사고 발생 여부 등에 따라 실제 교통량과 정체 정도는 달라질 수 있다.

전통시장·터미널·공원묘지도 교통관리 대상

경찰은 고속도로와 주요 국도뿐 아니라 전통시장, 터미널, 공원묘지 등 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구간의 교통상황을 살펴 단계적으로 교통관리를 강화한다.

특히 음주운전과 난폭운전 등 주요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지역 축제장 등에서 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도 나설 계획이다.

■ 귀성길 출발 전 1분 안전점검

✓ 충분히 잠을 잤는지 확인하기
✓ 장거리 운전 전 타이어·연료 상태 점검하기
✓ 출발 전 교통상황 확인하기
✓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하지 않기
✓ 졸음이 오면 무리하지 말고 휴게소·졸음쉼터 이용하기
✓ 술을 마셨다면 운전대를 잡지 않기
✓ 전 좌석 안전띠 착용하기

이번 추석 치안대책에서 주목할 변화는 ‘명절의 변화’다

이번 경찰 대책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단순한 ‘명절 특별방범’ 이상의 변화가 읽힌다. 과거에는 빈집털이와 교통혼잡, 전통시장 주변 질서 유지 등이 명절 치안의 대표적인 관심사였다면, 현재는 1인 가구, 스토킹·교제폭력, 보이스피싱, 다중운집 안전과 피해자 보호까지 치안의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특히 ‘미귀성 1인 가구’를 별도로 언급한 것은 주목할 대목이다. 명절의 모습이 ‘모두가 고향으로 이동하는 사회’에서 고향에 가지 않거나 혼자 명절을 보내는 사람도 함께 고려해야 하는 사회로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대책의 성패는 단순히 경찰 인력을 얼마나 많이 투입하느냐보다 어느 시간, 어느 장소, 어떤 위험에 경찰력을 집중하느냐에 달렸다고 볼 수 있다.

시민이 기억해야 할 추석 안전수칙 7가지

  1. 집을 오래 비울 경우 문과 창문의 잠금 상태를 다시 확인한다.
  2. 출처가 불분명한 택배·명절선물 문자메시지의 링크는 함부로 누르지 않는다.
  3. 가족을 사칭해 송금을 요구하면 반드시 당사자에게 별도로 확인한다.
  4. 스토킹·교제폭력 등 반복적인 위협을 단순한 개인 간 다툼으로 넘기지 않는다.
  5. 현재 진행 중인 범죄나 급박한 위험이 있으면 112에 신고한다.
  6. 장거리 운전 전 충분히 휴식하고 음주운전은 절대 하지 않는다.
  7. 축제·시장 등 인파가 많은 장소에서는 현장 안전요원의 통제와 안내에 따른다.

경찰청 “범죄예방부터 귀성·귀경길 안전까지 총력”

경찰청은 이번 종합 치안대책과 관련해 “국민이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 주변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범죄예방부터 귀성·귀경길 안전까지 국민 일상 가까운 곳에서 체감할 수 있는 치안활동을 펼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명절의 안전은 경찰력만으로 완성되지는 않는다. 현관문 잠금 하나, 의심스러운 문자메시지를 확인하는 몇 초의 습관, 음주 후 운전대를 잡지 않는 판단, 가정폭력이나 스토킹 피해를 외면하지 않는 주변의 관심이 결국 사고와 범죄를 예방하는 첫 단계가 될 수 있다.

■ 한눈에 정리

2026년 추석 : 9월 25일
경찰 종합 치안대책 : 9월 17일~27일
중점지역 : 1인 가구 밀집지역·범죄취약지역·다중이용시설
중점범죄 : 가정폭력·아동학대·스토킹·교제폭력·강절도·불법사금융·보이스피싱
상황관리 : 112치안종합상황실 중심
고속도로 교통량 : 하루 평균 약 605만 대 전망
긴급 범죄신고 : 112

출처-경찰청

자료 : 경찰청 2026년 추석 명절 종합 치안대책 관련 자료, 경찰청·경찰민원24 등 공식 안내.
편집자 주 : 고속도로 일평균 605만 대는 경찰청 자료에서 한국도로공사의 전망치로 제시된 수치이며 실제 교통량 확정치가 아니다. 지역별 순찰·귀가동행 등 세부 운영방법은 관할 경찰관서 및 지방자치단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