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차량 내부 온도, 최대 90℃까지 치솟는다

 

차량 내부 온도, 최대 90℃까지 치솟는다

 폭염 시 자동차 안전 이렇게 확보하세요

 2025년 여름은 역대급 더위가 예고되어 있어, 보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여름철 자동차 화재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운전자들을 위한 자동차 화재 예방 수칙을 발표했습니다. 

🔥 차량 내부 온도, 최대 90℃까지 치솟는다

폭염 속에서 차량을 실외에 주차할 경우, 차량 내부 온도는 최고 90도에 달할 수 있으며, 이는 일반적인 폭발 임계온도(가연물 기준)를 넘는 수치입니다.

⚠️ 화재 위험 물품
아래 물품은 차량 실내 방치 시 폭발하거나 화재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 일회용 라이터
• 보조배터리 및 스마트폰
• 탄산음료 캔 등 압력 용기
• 에어로졸 제품 (스프레이형 방향제 등)

 실내 온도 낮추는 실제 실험 결과

• 창문을 약간 열어두면: 실내 온도 5℃↓, 대시보드 온도 6℃↓
• 햇빛 가리개 사용: 실내 온도 2℃↓, 대시보드 온도 20℃↓
• 조수석 창문 열고 운전석 문 여닫기 3회: 실내 온도 5℃↓, 대시보드 온도 8℃↓
• 운전석 창문 + 대각선 뒷창문 열고 주행: 뜨거운 공기 배출 속도 ↑

또한, TS 실험에 따르면 유리창 면적이 작고 빛 노출이 적은 차량 뒷면의 온도가 앞면보다 약 10℃ 낮았기 때문에, 실외 주차 시 차량 앞면이 그늘 쪽으로 향하도록 주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안전한 차량 이용을 위한 5가지 수칙

1. 차량 내부에 전자기기, 라이터, 압력 용기 등 폭발 위험 물품을 방치하지 말 것
2. 실외 주차 시 햇빛 가리개와 창문 틈 열기 병행
3. 차량 이용 전 도어 열고 닫기로 실내 공기 환기
4. 주차 시 차량 앞면을 그늘 방향으로 배치
5. 운전 중 실내 온도 높을 경우 대각선 창문 개방으로 공기 대류 유도

🌞 기억하세요!
차량 내부 온도 90℃는 단순 불쾌함의 문제가 아닌, 폭발과 생명 위협으로 직결될 수 있는 수준입니다. 간단한 예방 수칙이 여러분의 여름을 안전하게 만들어 줍니다.

 결론

2025년 여름은 예외 없이 뜨겁습니다. 차량 화재 사고 역시 매년 10~20%씩 증가하는 만큼, 운전자 개개인의 예방 노력이 절실합니다. 여러분의 안전은 스스로 지킬 수 있습니다. 작은 습관이 생명을 지키는 지혜가 됩니다.

출처: 한국교통안전공단(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