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형 인플루엔자 확산” 설 이후 더 커질 우려… 질병관리청, 고위험군 지금이라도 백신 접종 권고
최근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B형 인플루엔자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설 명절 기간 가족·친지 모임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손씻기·마스크 착용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아직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65세 이상 어르신·어린이·임신부 등 고위험군은 지금이라도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
2026년 6주차 인플루엔자 유행 현황
질병관리청이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2026년 6주차(2월 1일~2월 7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52.6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주(47.5명) 대비 증가한 수치다.
✔ 전주: 47.5명
✔ 이번 절기 유행 기준: 9.1명
→ 현재 유행 기준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
특히 이번 절기는 예년보다 유행이 이르게 시작됐고, B형 인플루엔자 역시 빠르게 확산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 왜 B형 인플루엔자가 문제인가?
인플루엔자는 A형과 B형으로 구분된다. 일반적으로 A형이 먼저 유행하고 이후 B형이 뒤따르는 경향이 있으나, 이번 절기에는 B형 유행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 중요한 점
- A형에 걸렸어도 B형에 다시 감염될 수 있음
- 학령기 소아·청소년 중심 확산
- 설 연휴 이후 추가 증가 가능성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설 명절 이후 유행 증가세가 커질 우려가 있다”며 가정과 학교, 직장에서의 예방수칙 실천을 강조했다.
🧒 소아·청소년 확산… 개학 전 관리가 핵심
현재 유행은 학령기 연령층에서 뚜렷하다. 신학기 개학을 앞두고 학교 내 집단 전파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점에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가정에서 실천해야 할 지도 사항
- 발열·기침 등 증상 시 등교·출근 자제
- 증상 호전 시까지 충분한 휴식
- 손씻기 30초 이상 생활화
- 기침 시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지금이라도 백신 접종해야 할 대상
질병관리청은 아직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고위험군은 지금이라도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
✔ 접종 권고 대상
- 65세 이상 어르신
- 어린이
- 임신부
- 만성질환자
백신은 A형과 B형을 모두 포함하는 4가 백신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감염 예방뿐 아니라 중증화 위험을 낮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설 명절 이후 확산 가능성… 어떻게 대비할까?
가족·친지 모임이 잦은 설 명절 특성상 밀폐된 공간에서의 접촉이 늘어난다. 이에 따라 다음과 같은 예방수칙 준수가 필수적이다.
✔ 실내 자주 환기
✔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씻기
✔ 기침 예절 준수
FluON 대시보드로 실시간 확인
질병관리청은 다층적 감시체계를 통해 동절기 인플루엔자 유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감시 결과는 감염병포털 인플루엔자 대시보드(FluON)에서 확인 가능하다.
👉 공식 확인: 질병관리청 감염병포털(FluON)
실제 현장 사례
사례 ① 초등학생 C군
설 연휴 직후 발열과 기침 증상이 나타나 병원을 찾았고 B형 인플루엔자로 확인됐다. 가족 중 이미 A형에 감염된 이력이 있었지만 재감염 가능성이 현실로 나타난 사례다.
사례 ② 70대 어르신 D씨
접종을 미루다 감염됐으나 비교적 경증으로 회복했다. 의료진은 “접종이 중증 진행을 막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전문가 분석
감염내과 전문의들은 “현재 수치는 유행 기준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며, 개학 이후 집단생활 환경에서 확산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진단한다.
특히 아프면 쉬는 문화 정착이 중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직장과 학교에서 증상자에 대한 배려가 감염 확산 차단의 핵심이라는 것이다.
독자를 위한 핵심 요약
✔ B형 인플루엔자 중심 소아·청소년 확산
✔ A형 감염자도 B형 재감염 가능
✔ 고위험군 지금이라도 백신 접종 권고
✔ FluON 대시보드 통해 실시간 확인 가능
마무리
이번 인플루엔자 유행은 예년보다 이르게 시작됐고, B형 확산이 두드러진다. 설 명절 이후 증가 가능성을 고려할 때, 지금이 예방 행동을 강화해야 할 시점이다.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은 기본이며, 아직 접종하지 않았다면 의료기관 방문을 고려해야 한다. 개인의 작은 실천이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는 가장 강력한 방어선이 된다.
출처- 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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