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 생활 루틴

이번 주말, 천리포의 숲으로 걸어가 보세요.

by 노멀시티 2025. 8. 4.
반응형

천리포수목원이 주는 메시지

 

천리포수목원 - 민병갈 박사의 숲, 자연과 교육이 숨 쉬는 곳

“숲은 인간에게 무엇을 가르치는가?” 그 질문에 평생을 바친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충남 태안에 위치한 천리포수목원은 단순한 식물 전시장이 아닙니다. 설립자인 민병갈 박사의 철학이 깃든 ‘살아있는 교육의 공간’이자, 자연과 사람을 잇는 생태의 다리입니다.

천리포수목원의 설립 배경과 목적

1979년, 귀화 한국인 민병갈(칼 페리스 밀러) 박사는 "자연과 인간은 하나다"라는 믿음으로 이 땅에 수목원을 설립했습니다. 당시 국내에는 식물 다양성 보존 개념조차 희박했던 시기였습니다.

  • 설립자: 민병갈 박사 (Carl Ferris Miller)
  • 설립연도: 1979년 재단법인 인가
  • 설립목적: 희귀 식물의 보존, 생태 교육, 시민의 자연 접근성 확대

천리포수목원은 대한민국 최초의 민간수목원이자, 2000년에 국제수목학회IDS (International Dendrology society)로부터 전세계에서 12번째  그리고 아시아에서는 최초로(Arboretum Distinguished for Merit) 인증을 받았습니다. 즉 세계의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공식인정된 것입니다. 

현재 운영 및 생태·교육적 가치

🌱 보유 식물 현황

구분 보유종 수
전체 식물종 약 16,000종
희귀 및 멸종위기종 약 1,200종

수목원은 단순한 관람지가 아니라, 아이들부터 성인까지 자연과 생태를 배우는 학교입니다.

 교육 프로그램

  • 유아/초등 대상 자연해설 프로그램
  • 성인 대상 ‘시민 식물학 강좌’
  • 계절별 테마 교육 (벚꽃, 단풍, 솔잎 등)

 탄소중립 & 생태보존 실천

기후 위기 시대, 천리포수목원은 식물 보존 외에도 탄소중립 실천교육, EM 친환경 발효기법 활용 등 지속 가능한 생태교육 모델을 실천 중입니다.

입장료는 아깝지 않을까?

정가 기준 성인 9,000원, 청소년 6,000원 수준입니다. 무료 주차, 해설사 동반 가능, 계절별 전시 제공 등을 고려하면 오히려 가성비 높은 관람료라 할 수 있습니다.

✔ 실방문자 후기

"단순히 꽃 구경이 아닌, ‘배움’이 있는 수목원이었어요. 아이가 자연을 스스로 체험하며 배우는 모습을 보니 꼭 다시 오고 싶더라고요." – 이지현(서울 거주, 8세 자녀 엄마)

지역별 접근 방법

천리포수목원은 충남 태안군 소원면 천리포 1길 187에 위치해 있으며, 주요 도시에서의 접근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출발지 이동 방법 소요 시간
서울 경부고속도로 → 서산IC → 태안 약 2시간 30분
대전 호남고속도로 → 홍성 → 태안 약 2시간
광주 서해안고속도로 → 태안 약 3시간

천리포수목원이 주는 메시지

자연은 인간의 뿌리이며, 그 속에는 수많은 지혜가 숨어 있습니다. 천리포수목원은 ‘보고, 걷고, 느끼고, 배우는’ 입체적 자연 체험 공간입니다. 가족 단위 여행자, 교사, 환경운동가 등 누구에게나 생태 감수성을 회복할 기회를 줍니다.

 관련 링크

마무리하며 – 왜 천리포수목원이어야 할까?

지금 우리가 자연과 거리 두기를 하고 있다면, 천리포수목원은 그 틈을 좁혀줄 생태적 쉼표입니다. 숲 속의 도서관, 나무가 가르치는 생명 교육, 감성 회복의 공간. 그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이번 주말, 천리포의 숲으로 걸어가 보세요. 아이와, 연인과, 혹은 혼자라도 좋습니다. 자연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으니까요.

 

추천 해시태그

(출처-천리포수목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