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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중앙회 정상화추진위, 국회 앞에서 운영 투명성 확보 촉구

by 노멀시티 2026.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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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중앙회 정상화추진위, 국회 앞에서 운영 투명성 확보 촉구

세무업무 계약·회계 운영 등 관련 자료 공개 요구…“객관적 검증 필요”

중앙회 기존 입장과 이견…집회 주최 측, 관계기관에 점검 요청

김교흥 국회의원실에 자료요구요청서 전달

한국외식업중앙회의 조직 운영과 회계 투명성 등을 둘러싸고 일부 회원과 관계자들이 국회 앞에서 집회를 열고 관련 자료 공개와 객관적인 사실관계 확인을 촉구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정상화추진위원회는 지난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한국외식업중앙회 비리 의혹 진상규명 및 정상화 촉구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집회에는 외식업계 회원과 전직 관계자 등이 참여했으며, 중앙회와 산하 조직의 운영 과정에서 제기된 여러 의문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과 관련 자료를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세무업무 관련 계약의 체결 및 운영 과정, 회계와 예산 집행의 적정성, 임원 선임 절차, 관련 조직의 자산 관리 등을 주요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특히 각종 계약과 자금 집행이 관련 규정과 절차에 따라 이뤄졌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계약서와 회계자료, 의사결정 기록 등 객관적인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주최 측은 앞서 중앙회에 공개질의서를 전달하고 관련 사항에 대한 답변을 요청했으나, 기존 회신만으로는 구체적인 의문이 충분히 해소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추가 답변을 요청한 기한까지 별도의 회신을 받지 못했다는 것이 주최 측의 설명이다. 다만 이러한 내용은 주최 측이 밝힌 것으로, 중앙회의 추가 회신 여부와 개별 질의에 대한 대응 경위는 별도 확인이 필요한 상태다.

 

이날 주최 측은 국회 관계 의원실에도 관련 자료요구와 감독기관의 점검을 요청하는 문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요청 내용에는 중앙회와 관련 조직의 운영 실태를 확인하고, 필요할 경우 관계기관이 관련 규정에 따라 점검에 나서 달라는 취지가 담겼다.

 

다만 요청서 전달 사실과 관계기관의 실제 조사 또는 점검 착수 여부는 별개의 사안이다.

 

한편 한국외식업중앙회는 앞서 제기된 세무업무 관련 의혹에 대해 산하 조직이 개별적으로 세무 자문계약을 체결하며, 중앙회가 해당 계약에 직접 관여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도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주최 측이 제기한 문제와 중앙회 측의 기존 설명 사이에 이견이 있는 만큼, 구체적인 사실관계는 관련 자료 확인과 당사자들의 추가 설명을 통해 가려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집회는 외식업계 일부 회원과 관계자들이 조직 운영의 투명성 확보와 책임 있는 설명을 요구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다만 집회에서 제기된 의혹은 현재까지 확인된 위법 사실과 구분해야 하며, 향후 관련 자료의 공개 여부와 관계기관의 대응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유 의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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