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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보이스피싱 범인의 목소리로 잡는다

by 노멀시티 2025.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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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은 바꿀 수 있어도, 목소리는 바꿀 수 없다

“얼굴은 바꿀 수 있어도, 목소리는 바꿀 수 없다.”

경찰청이 보이스피싱 범죄 근절을 위해 범인의 ‘목소리’에 주목했다.

2025년 12월 18일부터 2026년 2월 11일까지 8주간, 보이스피싱 범인의 음성을 제보받는 대국민 캠페인 『VOICE WANTED』가 전개된다.

경찰청 ‘VOICE WANTED’ 캠페인 본격화 — 보이스피싱 범인의 목소리로 잡는다

경찰청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의 위험성을 알리고 국민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제일기획(대표이사 사장 김종현)과 함께 보이스피싱범 목소리 제보 캠페인 『VOICE WANTED』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025년 12월 18일(목)부터 2026년 2월 11일(수)까지 총 8주간 진행되며, 보이스피싱 범인의 ‘목소리 지문(성문)’을 수사의 핵심 단서로 활용하는 새로운 대국민 참여형 범죄 대응 프로젝트다.

1. 보이스피싱, 왜 여전히 심각한가

1-1. 범죄는 줄었지만, 위협은 여전

경찰청에 따르면 2025년 9월 29일 범정부 합동으로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이 출범한 이후 보이스피싱 범죄는 가시적인 감소 성과를 보였다.

구분 출범 이전 대비
월평균 발생 건수 31.8% 감소
피해 금액 33.3% 감소

그러나 경찰청은 “범죄 건수 감소가 곧 위협 감소를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한다. 범죄 수법은 더욱 교묘해지고, 피해 대상도 고령층뿐 아니라 전 연령대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1-2. 수법은 계속 진화 중

  • 검찰·경찰·금융기관 사칭
  • 납치범·카드 배송기사·통신사 직원 등으로 위장
  • 가짜 사이트·악성 앱 연계
  • 개인정보 유출을 이용한 2차 피해

2. 개인정보 유출 이후, 왜 더 위험해졌나

최근 일부 쇼핑몰·통신사 등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건은 보이스피싱 범죄의 정교화를 가속화시키고 있다.

2-1. ‘맞춤형 사기’의 등장

유출된 정보는 피해자의 이름, 거래 내역, 통신사 정보 등을 포함하는 경우가 많아 범죄자가 실제 관계자처럼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2차 피해 사례
통신사 개인정보 유출 이후, “요금 미납”을 사칭한 전화가 걸려와 실제 고객 정보와 일치하는 내용으로 피해자를 속인 사례가 확인됐다.

3. 경찰청의 전략 전환: ‘목소리’에 주목하다

3-1. 범죄자가 바꿀 수 없는 것

보이스피싱 범죄자들은 경찰, 검찰, 은행 직원, 납치범, 배송기사 등 수시로 신분을 바꾼다.

그러나 경찰청은 이들이 바꿀 수 없는 단 하나의 요소에 주목했다.

바로 목소리 지문(성문)이다.

3-2. 성문(聲紋)이란 무엇인가

성문은 사람마다 고유한 음성 특성을 의미하며, 지문처럼 개인 식별이 가능한 생체 정보다.

  • 발음 습관
  • 음색·억양
  • 속도·호흡 패턴

이러한 요소는 범인이 신분을 바꿔도 쉽게 변하지 않는다.

4. 『VOICE WANTED』 캠페인의 핵심 내용

4-1. 캠페인 개요

항목 내용
캠페인명 VOICE WANTED
주관 경찰청 · 제일기획
기간 2025.12.18 ~ 2026.02.11 (8주)
목적 보이스피싱 범인 음성 확보 및 수사 활용

4-2. 국민 참여 방식

  •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음성 제보
  • 캠페인 플랫폼을 통한 참여
  • 범죄 예방 메시지 확산

5. 수사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

5-1. 음성 데이터의 가치

확보된 음성은 기존 사건의 음성과 비교·분석해 범죄 조직 식별 및 연결 수사의 핵심 자료가 된다.

5-2. 연쇄 범죄 차단

동일 범인의 음성이 여러 사건에서 확인될 경우, 개별 사건이 아닌 조직 범죄로 확장 수사가 가능해진다.

6. 전문가 인터뷰: “보이스피싱 수사의 게임 체인저”

“성문 분석은 이미 수사에서 활용돼 왔지만, 이렇게 대규모 국민 참여로 음성을 확보하는 시도는 매우 의미 있습니다.”
— 디지털 포렌식 전문가
“범인이 바꿀 수 없는 단서를 공략한 전략입니다.”
— 전직 수사기관 관계자

 

7. 국민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보이스피싱 예방 수칙

7-1. 전화가 왔다면

  • 금융·수사기관은 전화로 금전 요구하지 않음
  • 급박한 상황을 조성하면 의심
  • 통화 중 송금·앱 설치 요구는 100% 사기

7-2. 피해가 의심된다면

  • 즉시 112 또는 금융기관 신고
  • 통화 내용·음성 보관
  • 『VOICE WANTED』 캠페인 참여

8. 결론: “국민의 제보가 범인을 잡는다”

『VOICE WANTED』 캠페인은 보이스피싱을 개인의 주의에만 맡기지 않고, 국민과 수사기관이 함께 대응하는 새로운 모델이다.

범죄자는 목소리를 바꿀 수 없다. 국민의 작은 제보 하나가 연쇄 범죄를 끊는 결정적 단서가 될 수 있다.

출처-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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