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229개 시·군·구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422개소 확대… 어르신 재택의료 시대 본격화
전국 모든 시·군·구에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가 설치됐다. 이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도 요양병원이나 시설에 입소하지 않고, 살던 집에서 의료와 돌봄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이 전국 단위로 완성됐다. 이는 단순한 의료 서비스 확대가 아니라,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의 핵심 인프라 구축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국 422개소 구축… 시범사업에서 전국 확대까지
보건복지부는 2026년 1월 6일부터 1월 28일까지 진행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공모를 통해 90개 의료기관을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229개 모든 시·군·구에서 총 422개 의료기관이 재택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 재택의료센터 확대 현황
| 연도 | 참여 시·군·구 | 의료기관 수 |
|---|---|---|
| 2023년 | 28개 | 28개소 |
| 2024년 | 71개 | 93개소 |
| 2025년 | 110개 | 189개소 |
| 2026년 2월 11일 기준 | 190개 | 332개소 |
| 2026년 공모 이후 | 전국 229개 전 지역 | 422개소 |
특히 재택의료센터가 설치되지 않았던 39개 시·군·구가 모두 신청해 선정되면서, 전국 단위 보편적 서비스 제공 체계가 완성됐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란 무엇인가?
재택의료센터는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가 한 팀으로 구성돼 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통합형 의료·돌봄 서비스다.
✔ 방문 서비스 구성
- 의사 월 1회 방문 진료
- 간호사 월 2회 이상 건강관리 방문
- 사회복지사의 상담 및 지역자원 연계
- 정기적 보호자 교육 및 질환관리 상담
단순한 진료를 넘어, 주거 환경과 치료 욕구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치료 계획을 수립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왜 중요한가? — 어르신의 삶의 질을 지키는 정책
그동안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은 요양병원 입원이나 시설 입소 외에는 대안이 많지 않았다. 하지만 재택의료는 다음과 같은 변화를 만든다.
정책 효과
- 살던 지역·가정에서 노후 생활 유지
- 불필요한 장기입원 감소
- 가족 돌봄 부담 완화
- 만성질환 관리 효율성 향상
- 지역사회 통합돌봄 기반 강화
임을기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관은 “전국 모든 시·군·구에 재택의료센터가 확충돼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양적 확대에 걸맞은 서비스 질 관리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현장 사례로 보는 재택의료 효과
사례 ① 만성질환 어르신 A씨 (78세)
당뇨와 고혈압을 앓고 있던 A씨는 병원 이동이 어려워 입·퇴원을 반복했다. 재택의료센터 방문진료 이후 약물 조정과 식단 관리 교육을 병행하면서 응급실 방문 횟수가 현저히 줄었다.
사례 ② 와상 상태 어르신 B씨 (84세)
사회복지사의 연계를 통해 영양 지원과 방문목욕 서비스를 함께 받으며 욕창 위험이 감소했고, 가족의 돌봄 부담도 크게 완화됐다.
2026년 통합돌봄 대비 핵심 인프라
정부는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통합돌봄 정책에 대비해 재택의료센터를 단계적으로 확대해왔다. 이는 단순한 의료 지원이 아니라, 의료·요양·복지를 통합하는 구조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공식 정책 자료는 보건복지부 누리집(https://www.mohw.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장기요양보험 관련 제도 안내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https://www.nhis.or.kr) 참고.
군 지역·의료취약지까지 확대
이번 공모에서는 특히 군 지역과 응급의료 취약지를 중심으로 의원급뿐 아니라 병원급 의료기관 참여를 허용했다. 그 결과 23개 병원이 신규 선정됐다.
이는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 측면에서도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독자를 위한 핵심 정리
✔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 팀 방문 서비스
✔ 통합돌봄 정책 대비 핵심 기반 마련
✔ 군 지역·의료취약지 병원 참여 확대
📈 향후 과제와 전망
전국 확대라는 ‘양적 성과’ 이후에는 서비스 질 관리가 핵심 과제로 떠오른다. 방문진료 표준화, 의료진 교육, 지역사회 자원 연계 체계 강화 등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재택의료가 고령사회 대응의 핵심 전략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병원 중심 구조에서 지역 중심 구조로 전환되는 흐름 속에서, 이번 전국 확대는 중요한 분기점이다.
이런 분들께 꼭 필요한 정보
- 장기요양보험 수급자 및 가족
- 재택 돌봄이 필요한 고령자 가정
- 지역사회 복지 담당자
- 요양·의료 정책에 관심 있는 독자
마무리
이번 재택의료센터 전국 확대는 단순한 행정 성과를 넘어, 대한민국 고령사회 대응 전략의 실질적 전환을 보여준다. 어르신이 병원이 아닌 집에서 존엄을 지키며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정책적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앞으로의 과제는 ‘얼마나 많이’가 아니라 ‘얼마나 잘’ 운영하느냐다. 전국 단위 인프라 구축 이후, 서비스 품질과 접근성이 정책 성공의 관건이 될 것이다.
출처-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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